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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영화리뷰추천8

뮤지컬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버나드 쇼 희곡 "피그말리온"과 신화이야기/사자성어 호언장담 안녕하세요? 영화 읽어주는 엄마, 영읽엄입니다. 오늘은 올드 무비 매니아들에게는 너무나 잘 알려져 있는 여배우 오드리 헵번이 그녀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보여주는 동시에, 화려한 의상들과 노래들이 어우러져 볼거리가 풍부한 1964년작 뮤지컬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My Fair Lady)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마이 페어 레이디는 영어를 그대로 우리말로 썼기에, 뜻을 번역하면 레이디 lady는 여성을 매우 높게 평가할 때 쓰는 단어로 숙녀, 또는 아가씨로 번역이 되고, 페어 fair은 공정하다라는 뜻으로 많이 쓰이지만 ‘아름답다’라는 뜻도 있어서 “나의 아름다운 아가씨”가 아닐까 하네요. 먼저 이 영화를 재미있게 보려면 시대적 배경과 지리적 배경을 알아야 하는데요, 시대적 배경은 지금부터 100년전의 190.. 2023. 4. 16.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영화/희랍인(그리스인) 조르바//현재는 아름답다//사자성어 우이독경(牛耳讀經) 안녕하세요?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가치 있고 좋은 영화들을 소개하는 영읽엄입니다. 오늘은 새로운 해를 맞이한 이 즈음, 여러분들이 보신다면 아주 좋을 고전 영화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제가 이 영화를 보았을 때가 너무 어려서 그랬는지, 분명 이 영화를 본 기억은 있지만 정확한 내용도 생각나지 않고 감명 깊은 어떤 부분도 생각이 나지 않는 그런 영화였고, 오로지 기억에 남는 것은 주인공으로 나오는 “안소니 퀸”이라는 남자 배우가 연기를 아주 잘 했다는 기억만 남는 그런 영화였지요. 아무래도 어린 시절 소녀감성으로서는 “닥터 지바고”같은 가슴 저려 오는 사랑 이야기이거나 아니면 “로마의 휴일”같이 상큼한 이야기, 또 아니면 차라리 “클레오파트라”와 같은 스펙터클한 것이 있었어야 하는 데 그런 게 없.. 2023. 1. 5.
프랑스영화 "남과 여(a man and a woman)/흑백영상과 '프란시스 레이' 영화음악이 매우 아름다운 영화//가을영화추천 안녕하세요? 영화 읽어주는 엄마 영읽엄입니다. 이제 뜨거웠던 여름에서 계절이 바뀐 가을도 깊어 가고, 어느덧 11월이 되네요. 작년 이맘때 가을에 생각나는 영화로 “뉴욕의 가을”을 소개해 드리며 저에게는 너무나 좋았던 ‘손광성’님의 ”이 가난한 11월을”이라는 수필을 전부 다 읽어드렸던 기억이 나는 데요, 올해는 가을날에 보면 좋을 것 같은 영화, 1966년작 프랑스 영화 “남과 여(男과女)” 영어로는 a man and a woman인데요, 프랑스말 Un Homme et Une Femme 은 제가 못해서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 프랑스말로는 써 놓겠지만 발음은 못 하겠네요. 이 영화는 제 연배나 그 이상의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영화보다도 영화음악으로 먼저 유명해졌지요. 왜냐하면 이 영화를 19.. 2022. 11. 2.
왜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젊은 시절의 아련한 첫사랑 이야기//황태자의 첫사랑 안녕하세요 영화 읽어주는 엄마, 영읽엄입니다. 오늘은 정~~~말 옛날 영화이고 영어로 Fairy-tale, 즉 동화 같은 영화이지만~ 요즘같이 사이버틱한 디지털감성이 난무하는 시대에… 좀 유치하긴 하지만 그래도 따뜻한 아나로그적 감성을 듬뿍 선사할 수 있는 좋은 영화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나 또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어린 손주들과 함께 보시면 어떨까 하여 이 영화를 소개해 드릴까 해요. 이 영화는 1954년에 나온 미국 영화로 원제목은 “The Student Prince” 직역을 하면 ‘학생 신분 왕자’ 뭐 그런 걸까요?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황태자의 첫사랑”이라고 의역을 하였는데 내용에 맞게 잘 지은 거 같아요. 이 영화의 장르는 뮤지컬, 멜로 로맨스인데 첫사랑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제목부터.. 2022. 5. 28.